경기도 21일 중장년층 취업 박람회

30개社 참여 200여명 채용 계획

경기도의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30대 중·후반부터 50대에 이르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고 유망 중견기업의 전문경력직 구인난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1~5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중견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가 올 들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코미코ㆍ참엔지니어링 등 모두 30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관리직·영업직·연구개발직 등에서 경력직 취업희망자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도는 취업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참가기업의 구인수요에 맞는 적합한 구직자를 선정해 현장에서 예약면접을 실시한다.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일자리센터(www.intoin.or.kr, 031-8008-8673~4)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도는 올해 구직계층(전문인력, 청년,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과 구인업종(첨단업종, IT분야 등)을 특화해 테마별로 모두 10여 차례 이상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24일 수원역에서 '경비·생산직 등 특정한 기술이 없어도 일할 수 있는 직종' 위주로 구인업체 10개사가 참여하는 소규모 '민원전철 순회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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