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은 10일 임직원 부모님께 명함을 만들어 드리는 사내 캠페인을 이달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진그룹은 임직원들이 부모님 이름과 연락처, 간단한 설명 문구를 입력해 명함 신청을 하면, 명함에 회사 로고를 삽입해 명함을 제작해 주기로 했다.

유진기업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결혼기념일 선물, 장기근속자 부부동반 포상,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온 유진기업은 기존의 지원책을 강화하면서 정시퇴근, 가족휴일제 지정 등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여 확대할 방침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명함을 선물 받은 부모님들께는 사회적 존재감을, 자녀인 임직원들에게는 애사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임직원 스스로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