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가 1% 포인트 상승할 경우 다섯 기업 중 한곳은 이미 계획했던 투자를 줄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한상의가 수도권소재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리가 현 수준보다
1%포인트 높아지면 전체 기업의 20.6%는 당초 투자를 축소하겠다고 응답했다. 금리가 0.5%와 1% 포인트 상승할 경우 각각 57.4%와 71.8%의 기업들은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다.
기업들의 평균 자금조달 금리와 관련, 절반가량(44.9%)은 6.0~7.0%대로 응답했으며 ▦4.0~5.0%대(35.2%) ▦8.0~9.0%대(14.2%) ▦10.0%이상(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