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30일 전국구 박세환 윤원중 의원과 입당한 김영준 의원을 각각 대구 수성을, 서울 송파병, 충북 제천·단양 지구당조직책으로 임명하는 등 10개 사고및 궐위지구당 신규조직책을 확정했다.신한국당은 이날 이홍구 대표위원 주재로 열린 당무회의에서 지구당 조직책 임명동의안을 의결한데 이어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지구당 개편대회를 열어 신임 조직책을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경북 포항북에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이병석 당부대변인, 서울 양천을은 민자당 양천을 위원장을 맡았던 최후집 현대정치경제아카데미회장, 서울 영등포을은 박영목 변호사가 각각 조직책으로 임명됐다.
또 충북 청주 흥덕구에 윤경식 변호사, 충남 보령에 경향신문기자 출신인 신준희 태방기계대표, 전남 강진·완도에 신영증권 기업금융부장 김창석씨, 함평·영광에는 (주)유나이트 플라스틱 이사 차영주씨가 각각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