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가들이 25거래일 만에 연속 순매도 공세를 멈추고 매수세로 돌아섰다.
27일 외국인 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 한때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난 97년 10월4일~11월1일 세웠던 ‘최장 기간 순매도(25거래일)’ 타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순매수로 마감했다.
그러나 연속 누적 순매도 규모는 19일 2조7,000억원을 넘어서며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4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의 2조6,195억원을 경신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2일 순매도 행진을 시작한 후 이달 26일까지 누적으로 3조3,0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