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와 차한잔] 경영철학과 스타일

'정직·상생'이 성공경영 지론

[CEO와 차한잔] 경영철학과 스타일 '정직·상생'이 성공경영 지론 '상생(相生)의 경영.' 김영만 사장의 경영철학은 서로 돕고 협력하는 상생의 경영이다. 사업은 서로 도와주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나 혼자 잘 살기 위해, 나 혼자 돈을 벌기 위해 남을 희생시키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 그는 "코업 레지던스는 투자자도 만족스럽고, 회사도 돈을 벌고, 레지던스에 머무는 손님도 만족해야 된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나는 물론 타인도 만족해야 된다는 상생의 원칙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직 또한 그가 강조하는 경영철학. 타인의 자산을 운용하는 회사의 수장으로서 이는 반드시 갖춰야 될 기본이라는 것이다.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도 정직, 둘째도 정직해야 된다는 것이다. ㈜한양ㆍ진도종합건설 등 부동산ㆍ건설업계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험을 통해 상생과 정직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굳건히 믿고 실천하고 있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얻는다는 자신의 신조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협상을 벌일 때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는 말을 가로막지 않고 충분히 말할 기회를 주고 자신의 주장은 상대방의 이야기가 끝났을 때 꼭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김 사장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를 '협상의 귀재'라고 부른다. ◇ 약력 ▦ 57년 전남 광주 출생 ▦ 성균관대 경상대 졸업 ▦ ㈜한양 과장 ▦ 진도종합건설 부장 ▦ SIDEO 상무 ▦ 코업자산관리 사장 입력시간 : 2004-10-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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