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생활가전 전문기업 파세코(037070, 대표이사 유일한)가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공시를 통해 밝힌 지난해 매출액은 1271억, 영업이익 103억, 당기순이익 7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 103%, 77% 성장한 수치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 요인으로 석유난로 해외 수출 증가 및 내수 빌트인 사업의 성장을 꼽았다.
파세코 관계자는 “중동, 러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난로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중동의 경우 신규고객사 발굴 등으로 수출이 급증하였으며, 러시아는 산업용 석유난로의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그 외에도 꾸준한 지역 확장 등으로 인한 수출 증가가 이번 실적에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국내 주택경기의 회복 및 리모델링 시장 성장에 따라, 빌트인 가전 사업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파세코는 주방용 필수 빌트인 가전의 라인업이 확보되어 있으며,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또한 구비하고 있어, 앞으로도 전방 시장 성장에 따라 꾸준한 매출 증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세코는 올해 리빙가전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세코 유일한 대표는 “기존 제품의 마케팅 강화 및 신규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빌트인 가전 사업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도 매진하여, 리빙가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