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에 무인정찰기 2대 추가 도입 추진’

대북 감시 활동 강화 차원, 정보함 1척 추가 건조 후 UAV 2대 탑재

SetSectionName(); ‘NLL에 무인정찰기 2대 추가 도입 추진’ 대북 감시 활동 강화 차원, 정보함 1척 추가 건조 후 UAV 2대 탑재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캠콥터 S-100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북한군 동향 감시 강화 차원에서 무인정찰기(UAV) 2대 추가 도입이 추진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0일 “정보당국은 현재 소형 UAV를 탑재한 정보함을 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보함 1척을 추가 건조하고 UAV 2대를 탑재해 북한군 동향을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UAV는 유럽과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배치된 오스트리아 쉬벨사의 ‘캠콥터 S-100’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콥터 S-100’은 최대속도 240㎞/h로 6,000m 고도에서 6시간 동안 머물 수 있으며, 첨단 자동 수직 이착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관련해 해군은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후 서해 NLL 해상에서의 정찰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UAV 2대 추가 도입이 현실화 되면 군의 정보 능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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