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보호·유연성 높여사용후 헹굼물이 뿌연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 투명한 섬유린스가 개발됐다. 제일제당그룹 생활화학연구소는 2년간의 연구끝에 특수공정을 이용해 헹굼물이 투명하고 제품 자체도 투명한 섬유린스 「맑은물 이야기」를 개발,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섬유린스 제품은 제품 자체가 뿌옇고 헹굼물도 혼탁해 피부에 해로울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있었던 점을 감안, 제일제당은 이같은 소비자 욕구에 부응해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AMO(아민옥사이드)와 실리콘 배합으로 피부를 보호해줄뿐 아니라 ADA(양이온 계면활성제) 성분을 첨가, 세제 찌꺼기를 제거하고 세균까지 억제해 정전기 방지효과와 유연효과, 땀흡수력, 물과의 친화력 등을 높였다.
제일제당은 「맑은물 이야기」의 올해 매출목표를 5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후레쉬 후로랄향과 내추럴 그린향 두가지가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1천3백g 용기제품이 3천5백원, 병 리필제품이 2천8백원(1천2백m)과 1천9백80원(8백g).<이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