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냉장 드레싱 신제품 8종을 출시하고 드레싱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드레싱 시장에 처음 진출한 대상은 2009년 냉장 드레싱 제품을 비롯한 신선식품 사업을 계열사 대상FNF로 넘겼다가 지난해 되찾아오면서 4년 만에 ‘청정원’ 브랜드로 냉장 드레싱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유럽스타일 드레싱 4종은 ‘1000아일랜드’, ‘참깨흑임자’, ‘허브갈릭’, ‘오리엔탈’ 이며 저지방 과일 드레싱 4종은 ‘그린키위’, ‘스트로베리’, ‘파인애플’, ‘블루베리’다. 모든 제품에는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합성산화방지제 등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는 게 대상 측의 설명이다. 정통 드레싱 4종은 각 3,300원, 저지방 과일 드레싱 4종은 각 3,600원이다.
상온 제품과 냉장 제품으로 구성된 전체 드레싱 시장은 지난해 약 48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며 이중 냉장 드레싱 제품의 비중은 65%에 달한다. 상온 드레싱 제품 시장에서 40%대의 점유율로 1위인 대상은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각각 1, 2위인 냉장 드레싱 제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려 전체 드레싱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