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7일(현지시간) 최근 주택시장 부진과 지정학적 위기가 미국 경제를 위협할 새로운 리스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미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옐런 의장은 "최근 회복세가 주춤한 주택시장 추세가 올해 말까지 지속되면 낙관적인 성장전망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며 "주택시장이 지난 2011년부터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최형욱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