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임단협 타결

한국GM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31일 한국GM에 따르면 노조가 30일부터 이틀간 벌인 임단협 잠정협의안 찬반 투표는 찬성률 54.7%로 가결됐다. 창원·군산·부평공장 등의 총 1만4,016명 조합원 중 1만3,093명(93.4%)이 투표에 참가해 7,161명이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28일 상여금과 일부 수당의 통상임금 적용(3월 1일부)과 차세대 '크루즈'의 국내 생산, 기본급 6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과 연말 성과급 4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