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바스와 이베이가 손잡고 비데렌탈 시장에 진출한다. 대림바스는 이베이와 함께 온라인쇼핑몰 옥션과 G마켓을 통해 비데 렌탈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림바스는 렌탈 제품으로 분리형 비데를 비롯해 양변기와 비데가 하나로 만들어진 비데일체형 스마트도기 ‘스마트렛(사진)’ 등을 선보이게 된다. 스마트렛은 오수 역류방지 기능과 뚜껑자동개폐,방균ㆍ방오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 비데 렌탈시장에는 웅진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동양매직 등이 진출해있으며 대림바스는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림바스는 특히 소비자가 렌탈상품 사용 중 이사를 할 경우 사용했던 비데를 이전시키지 않고 동일한 모델의 새로운 비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 중심적인 서비스로 입지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건설사 등 B2B시장 외에 일반 소비자 시장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비데렌탈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위생과 편의성을 고려해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