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이달 중순부터 경기 용인시 수지읍 상현리 341의1에 짓는 수지2차쌍용아파트 736가구를 분양한다.상현 쌍용아파트는 총 1,728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이번 공급분은 지난해 1차분 992가구에 이은 2차분이다. 17개동 규모로 41평형 139가구, 53평형 459가구, 64평형 138가구 등 중대형평형만 공급되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13일 개관한다. 분양가는 평당 500만~530만원이며 분양가의 50%까지 연리 11~12%의 융자가 지원된다. 융자금은 30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상현리 일대는 택지지구는 아니지만 8,000여가구가 몰려 학교, 유통시설 등 웬만한 택지지구의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43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깝고 분당까지 쉽게 연결된다. 쌍용은 원목 주방가구와 황토방, 원목온돌마루, 천정몰딩 및 장식기둥 등 고급 마감재를 시공한다. 가구마다 현관에 개별정원공간을 확보하고 가변형벽체가 적용돼 수요자가 원하는대로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다. 혼합식 정수시스템, 절수형수도꼭지, 지역난방, 고속광통신망 등도 갖추고 있다. 입주는 2001년 11월 예정. (0331)2643_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