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상장 후 첫 '달콤한 상한가'

컴투스, 상장 후 첫 '달콤한 상한가'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컴투스가 상장 후 한달여 만에 처음으로 상한가를 맛보았다. 컴투스는 2일 전날에 비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4,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컴투스는 이날 특별한 호재에 따른 급등이라기보다는 공모가인 1만2,000원대까지 위협받으면서 기술적 반등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6일 코스닥에 첫 선을 보인 국내 모바일게임 1위업체인 컴투스는 상장 직후 2만원대였던 주가가 줄곧 내리막을 걸으며 1만2,000원대까지 추락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주가에 대한 바닥권 인식이 확산됐고 이달 중순까지 상장에 따른 차익 매물들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컴투스는 일반 온라인게임 업체와 달리 신작 기대감에 따른 단기적 모멘텀보다는 장기적인 실적향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입력시간 : 2007/08/02 17:27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