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약보합, 649P로 마감

종합주가지수는 0.60포인트 떨어진 649.75포인트로 마감, 나흘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9일 연속 순매수를 유지한데다 선물 강세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를 탔지만, 후속 매기가 따라주지 못해 조금 밀렸다. 업종별로는 증권,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은행, 보험, 음식료업 등이 올랐다. 현대증권이 5.84% 오르고 서울ㆍ동양종금ㆍLG투자ㆍ메리츠ㆍ굿모닝신한증권이 3% 이상 오르는 등 순환매가 유입된 증권업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지수관련 대형주 중에서는 SK텔레콤, LG전자, 신한지주가 소폭 오른 반면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 삼성SDI, 기아차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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