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를 위해 10만여명에 달하는 조사원이 사실상 29일부터 현장조사에 나선다. 통계청은 본조사에 앞서 29일부터 3일간 실지조사 단계인 준비조사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준비조사는 조사원별로 할당된 가구 수 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조사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방문해 한 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 등 가구 수와 거주인원을 조사하게 된다.
올해 조사에서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등 면접조사가 힘든 계층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조사방식도 처음 채택됐다. 인터넷 조사 희망자는 오는 11월7일까지 ‘2005 센서스’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