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커쇼 내세우고도 또 패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서 2-5 패배

류현진(26)이 소속된 LA 다저스가 기나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등판했지만 2-5로 패하고 말았다.

샌디에이고에 2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를 기록한 꼴찌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무려 13경기 차로 뒤졌다.

이날 안타 수는 양팀이 8-8로 똑같았지만 다저스는 득점권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는 고질병을 또 드러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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