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로 철도노조 파업 21일째를 이어가고 가운데 정부의 수서발 KTX 법인면허 발급에 노동계가 총파업으로 맞서면서 진원지가 된 철도노조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파업자 복귀율이 30%를 넘으면서 노조 파업 동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현재 노조원들의 복귀율이 25%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복귀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주 초가 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복귀 의사를 밝힌 인원은 총 2,194명으로 24.9%의 복귀율을 기록했다. 전체 파업 참가자 6,656명 가운데 이날 정오 기준 2,194명이 파업을 풀고 현장으로 복귀한 것이다.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복귀율은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