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입찰 6사 소개

◎양지원공구­조립금속제품 제조 연평균 30∼50%성장(주)양지원공구(대표 송호근)는 밀링머신에 밀착시켜 금형이나 항공기 부품 등을 절삭하는 엔드밀(END MILL)을 생산하는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86년 설립된 이래 매년 30∼ 50%의 신장을 거듭해 국내최대·세계5대 엔드밀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생산품목 다변화차원에서 자동차용 절삭공구인 탭과 기계산업용인 드릴도 생산하고 있다. 이회사는 원자재인 고속도강류를 프랑스,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등에서 수입(비중 61%)하고 있으며 제품은 유럽, 미국, 아시아등지로 수출(비중 60%내외)및 내수(현대자동차, 현대정공, 삼성전자, 대우중공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고속절삭공구업계는 최근 EU및 북미 주요국가들의 원산지규정, 현지부품조달 비중 등의 조건으로 수출여건이 약화되고 있다. ◎하림­육계사업 전문업체 국내점유율 28%1위 (주)하림(대표 김홍국)은 종란의 생산에서 부터 부화, 사료생산, 육계사육, 육계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수직적으로 통합, 경영하는 육계사업전문업체다. 이회사의 국내 육계시장 점유율은 28%로 국내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림은 생산비용절감, 축적된 사육기술, 자본집약적인 시설투자등으로 닭고기 생산단가를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킬로그램당 8백59.2원)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시설확충 및 계열화사업이 완성되는 2000년에는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타이슨사의 수준에 이르고 일본 등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대규모 육가공공장이 완성됨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육가공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된다. ◎카인드웨어서울­일과 합작 패션업체 작년경상익 40%증가 89년 설립된 중견 패션제조업체(대표 김정곤)이다. 일본의 카인드웨어와 합자투자(지분율 31%)로 설립됐다. 국내 10대들의 캐릭터브랜드로서 지명도가 높은 「MICHIKO LONDON」과 미혼 여성복시장에서 성장세가 높은 MISTAKE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기성예복 브랜드인 BLACK & FORMAL을 도입했고 금년에는 중년여성층을 겨냥한 고급브랜드인 TORRENTE를 신규로 도입하는등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영업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대비 21.75% 성장한 2백30억2천만원, 경상이익은 40.75% 늘어난 7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신규 브랜드도입비용을 차입이 아닌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 재무상태로 양호하다. ◎서울일렉트론­반도체장비등 생산 미사 국내독점권도 서울일렉트론(대표 채인철)은 반도체 제조장비, 광섬유 원재료인 Preform, 고성능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의 판매 및 설치용역업체로 한국기술투자, 동원창투등이 투자한 벤처기업이다. 83년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국내생산이 불가능한 품목에 대해 미국 및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습득하고 국내공급을 추진해 왔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사업부문은 256M이상 생산에 필수적인 웨이퍼 검사장비등 제조장비 및 관련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미국 Tegal, ADE사 등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의 국내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광섬유 원료인 Preform울 공급하는 광통신사업부문은 일본 신 이쓰(신월)사의 제품으로 국내 독점공급권을 확보해 삼성, 대우, LG 등 광섬유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정일이엔씨­냉·난방등 설비전문 환경관련 사업확대 정일이엔씨(대표 김정한)는 75년 창립이후 건물내의 냉.난방 공조설비, 상하수도 및 오폐수시설, 소방설비 등을 취급하는 전문설비업체로 출발해 최근에는 청정(클린룸), 플랜트, 환경, 공기청정기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5개 분야로 산업용 클린룸, 바이오 클린룸등 클린룸 분야가 매출구성비 43.4%로 가장 크고 이어 냉난방 배관공사, 소방설비공사, 위생배관공사등 설비분야가 36%, 배연탈황.탈진설비.발전설비.LNG저장설비등 플랜트 분야가 13.3%, 기타 환경, 공기청정기분야가 7.3%를 차지하고 있다. 정일이엔씨는 반도체, TFT-LCD 산업중심의 산업용 클린룸 시장에서 94년부터 후발업체로 참여했지만 종합엔지니어링업체로서의 비교우위를 배경으로 회사의 주력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수건설공업­철도교량 특수공사 최근매출 24%성장 71년 설립된 특수 토목시공전문업체(대표 김종온)로 철도횡단공사와 관련한 보링그랑우팅업을 주력업종으로, 철도 교량용 말뚝공사등 특수공사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설립이후 철도횡단 지하축조물 공사용 FRONT JACKING공법의 개발과 KAMO추진공법, PIPI ROOF공법등 첨단시공공법을 이용해 서울 지하철 6호선 6-3공구, 수색 열차 차량기지 지하관통공사등 많은 고난도 특수공사를 시공했다. 이같은 첨단공법을 활용한 특수건설분야에 주력한 결과 최근 3년간 매출 신장률은 24%를 기록하는등 국내 특수건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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