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표팀이 2007 월드리그 국제대회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다시 화끈한 스파이크 대결을 펼친다. 류중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부터 이틀간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예선리그 2연전을 위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세대교체에 성공한 한국은 브라질과 홈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졌지만 2차전 때는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지난 2∼3일 캐나다에 2연승을 거둬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4전 전승으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은 홈 코트의 이점도 안고 있어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