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법정공휴일이 대부분 일요일과 겹쳐 황금연휴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2010년(단기 4343년ㆍ庚寅年) 월력요항에 따르면 52일의 일요일과 14일의 법정공휴일(설날ㆍ추석 연휴 포함)을 합해 총 공휴일 수는 66일이다.
하지만 설날(2월14일)과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2일에 불과하며 크리스마스마저 토요일이다.
2010년 실제공휴일 수는 올해 실제 공휴일 수인 62일과 동일해 연휴 챙기기는 2년 연속 물건너가게 됐다.
그나마 1월1일(금)과 3월1일(월)이 석가탄신일 5월21일(금) 등이 주말과 연계되는 게 희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