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7일부터 3월21일까지 ‘산학맞춤 기술인력양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산학협력이 우수한 전문대학과 중소기업 관련 협회나 단체, 개별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동의과학대, 우송정보대 등 5개 전문대학을 선정하고, 협회·단체 14개, 중소기업 174개사가 참여해 총 289명을 양성했다.

사업 신청대상은 산학협력 환경이 탁월하고, 우수한 학생 유치가 가능한 전문대학이다. 참여학생 70명 이상 선발, 취업조건부 3자 협약 체결,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참여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는 현장실태조사(20%)와 발표평가(80%)를 통해 전국에서 9개 내외의 전문대학을 선정한다. 대학당 연 2억원 내외씩 3년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자하는 전문대학은 3월11일 오후 2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은 중소기업청(www.smba.go.kr/지원정책/인력/산학맞춤기술인력양성 관련자료실) 및 중소기업인력지원종합관리시스템(sanhakin.smba.go.kr)에 게시된 사업공고문과 사업계획서 양식을 참조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