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1.94% 하락…2년7개월만에 최저치

20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6.15포인트(1.94%) 하락한 2,331.37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25일(2,291.55포인트) 이후 2년7개월만에 최저치다. 선전 성분지수는 309.51포인트(3.06%) 내린 9,796.23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부정적인 경기전망을 발표했고 또 유럽 재정위기를 위한 독일과 프랑스의 대화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앞서 발표된 3ㆍ4분기 GDP성장률을 둘러싸고 ‘경착륙’ 논란이 지속되는 것도 악재가 되고 있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578억위안 수준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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