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5일 2014년 2ㆍ4분기에 분기단위 최대로 전년동기 대비 189.9% 증가한 매출액 1,791억원, 175% 늘어난 영업이익 979억원, 당기순이익 7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액은 2,66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1,426억원 보다 86.6%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해 동안의 매출액 2,262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반기누적 영업이익 또한 1,3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8% 증가했으며, 지난해의 영업이익 998억원을 초과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계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보수적인 회계기준을 적용,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CT-P10의 매출을 이연한 바 있다”며 “이번 분기에 반영되면서 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