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채권금리 하락세 반전

12일 채권시장에서는 지난주말의 조정국면이 일단락 됐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채권 매수세가 다시 살아났다. 특히 투신권등으로 시중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등 금융권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채권금리가 추가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에게 확산됐다.다만 이날 실시된 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년물 입찰에 자금이 쏠리면서 채권거래가 다소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지난주말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6.38%, 회사채 유통수익은 0.01%포인트 떨어진 7.63%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세인 6.44%, 1년물 통안채는 0.05%포인트 반등한 6.47%를 보였다.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이 4,190억원에 달했다. 경과물인 국고채 지난해10월 발행물 50억원이 6.80%, 12월발행물 50억원이 6.75%에서 각각 매매됐다. 또 예금보험공사채의 경우 지난해 1월발행된 만기 5년물 50억원이 7.64%, 7년물 50억원이 7.65%에서 각각 거래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0.08%포인트 하락한 4.87%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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