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기술교육국장에 황보관(46) 전 FC서울 감독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체고와 서울대를 나온 황보 국장은 1994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의 전신인 유공에서 선수로 뛰었고, 1995년 일본으로 진출해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활약했다.
1999년 일본프로축구 오이타 코치를 시작으로 유소년 감독, 수석코치를 지냈으며 2005년과 2010년 두 차례 감독을 역임했다.
오이타에서는 육성부장, 강화부장, 부사장 등으로 구단 행정 업무를 맡아본 경력이 있다.
한편, 조영증 기술교육국장 겸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 센터장은 이번 인사로 파주NFC 센터장만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