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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의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효성은 국내에서는 본사 및 지방사업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는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사업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효성은 '참여를 통한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회사도 직원들의 모금액과 같은 금액으로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적극 시행 중이다.
매칭그랜트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마포 지역의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을 중심으로 사랑의 쌀 및 연탄 나눔, 어린이 도서 전달, 난방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본사 및 구미ㆍ안양ㆍ울산ㆍ창원 등 지방 사업장에서 매년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전달하고 있다. 여름에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사회적 문화적 경험을 늘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정문학교의 장애학생들의 문화학습체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창원 및 울산, 언양, 구미 등 주요사업장은 1사1촌 농촌 지원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는 쌀, 포도, 방울토마토 등의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판로를 확보해주는 한편 전기시설이나 가옥을 복구해 주는 등 마을환경 개선활동도 벌이고 있다.
또 생산 공장 별로 인근에 있는 산이나 하천에 대한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환경 지킴이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창원공장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봉사동아리 '날개회'에서 지역 사회 후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지난 해부터 글로벌 사업장 소재지역을 중심으로 해외봉사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해외 의료 봉사단인 '미소원정대'를 구성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진료와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현지에 파견된 효성 임직원들과 효성의 교육 지원을 받고 있는 베트남 장학생들이 통역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의료봉사를 도왔다. 올해에도 8월 중순부터 미소원정대가 베트남의 동나이성 빈탄 마을을 방문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앞서 지난 해 8월과 올 초에는 대학생 봉사단인 '효성 블루챌린저'를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파견하기도 했다. 블루챌린저들은 현지인들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적정기술'을 직접 개발해 보급했다.
효성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소외된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효성 컬쳐 시리즈'를 통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후원, 전세계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다문화 가정 50명으로 구성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의 앙상블 공연(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로부터 직접 연주지도도 받을 수 있는 티칭 클래스를 개최했다. 효성은 2010년에도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단원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실을 개최하기도 했다.
효성의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은 정기적으로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등을 가진 영유아 보호시설인 '한사랑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영유아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적 체험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노틸러스효성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원정대'가 '한사랑장애영아원'어린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노틸러스효성 임직원은 어린이들의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행복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이 외에도 효성은 다수의 사회복지시설과 제휴를 맺고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효성, 주요 사회공헌활동 내용
-마포구 지역 사회 후원 등에 임직원 자발적 참여
-지방사업장 1사 1촌 활동
: 임직원 농산물 직구매, 마을환경 개선지원 등
-주요 공장 별 인근 학교 체험 학습 지원, 주니어 공학교실 등 운영
-베트남 등 글로벌 봉사 확대
-'효성 컬쳐 시리즈'를 통해 문화예술, 스포츠 후원
-노틸러스효성, 장애아동과 함께 제주도 여행
국내외 주요 전시회서 협력사와 공동 부스 운영 효성은 협력사와의 윈윈시스템 구축이 곧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상생 경영 실현을 위해 중소협력업체의 R&D 부문 및 생산성 향상,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섬유부문에서는 효성의 원사 제품을 공급받는 고객사(원단업체)가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 신제품 개발이나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효성은 이를 위해 프리뷰 인 대구, 아웃도어 리테일러, 파리모드시티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중소협력업체들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공업 부문에서는 효성에 부품이나 원자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효성은 '장기부품 공급인증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협력업체가 안정적인 물량수급체계를 마련하도록 돕고, 매출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및 조직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산라인 재배치와 사무 자동화 등 최고 수준의 관리기법도 협력업체에 전수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에 5S 활동(정리, 정돈, 청소, 청결, 질서) 노하우, 품질관리기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또 협력업체와 장기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각 업체의 환경을 고려한 컨설팅을 제공해 공정 레이아웃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등 단계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협력사의 품질개선 교육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불량률 감소를 위해 직접 업체에 방문하고 지속적으로 균일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중국 12개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불량유형 별 맞춤형 품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 추진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체 투자를 통해 구매, 생산, 물류, 무역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제품군별로 생산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APS 시스템과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구매 관련 내용을 공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구매시스템을 만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