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부사장ㆍ상무급 임원 11명 승진
최만식ㆍ황인진씨 부사장 승진
두산그룹은 6일 ㈜두산의 최만식 상무와 두산산업개발의 황인진 상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두산과 두산산업개발, 오리콤 등 3개사 상무급 임원 9명에 대한 승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두산 관계자는 “1년에 한두차례 정기인사를 실시하는 타기업과 달리 두산은 3년전부터 탄력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능력별 인사를 수시로 단행하고 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최 부사장(53)은 홍성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78년 두산유리에 입사한 정통 ‘두산맨’이다. 또 황 부사장(52)은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77년 두산산업개발의 전신인 동산토건에 입사한 이후 줄곧 건설부문에서 일해왔다. 다음은 인사내용.
◇두산그룹
▦㈜두산 趙廷祐 鄭宗憲 李佑永 李在錫 趙南錫 ▦두산산업개발 鄭敏赫 安洪洙 金敬泰
▦오리콤 吳世旭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 2004-08-06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