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화면에도 불구하고 무게를 크게 줄여 성능과 휴대성을 높인 노트북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3일 17인치 대화면을 갖추고도 무게가 2.99kg에 불과한 ‘센스 M40(사진)’과 ‘센스 P28’ 시리즈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17인치 노트북PC들은 모두 펜티엄4를 탑재, 무게가 4~6kg 이상으로 휴대하기가 불편한 점이 단점이었다. ‘센스 M40’은 17인치 와이드 대화면과 함께 17인치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센트리노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를 크게 줄였고 배터리 지속시간을 5시간으로 늘렸다. 소비자 가격은 373만원. 또한 ‘센스 P28’은 펜티엄M 715(1.5GHz)를 탑재하고 15인치를 갖춘 제품이 236만원, 14.1인치 제품은 224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