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민원처리 결과 부서평가 반영

LG카드(대표 이헌출)는 고객의 민원에 대한 직원의 처리결과를 연말 부서평가에 반영하는 등 이 달부터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LG카드는 이날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을 확보, 유지하기 위해 'CS(고객관리) 퀄리티 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오는 12월까지 서비스 혁신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LG카드는 주요 부서에 고객민원에 대한 목표 관리 제도를 시행,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부서에는 연말 업적평가 때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를 통해 고객만족 품질을 평가 받고 그 결과를 내년 경영방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는 300여명의 고객평가단을 구성, 고객만족도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카드업무 전반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기로 했다. LG카드는 또 전사적 민원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회사에 접수되는 모든 민원을 한 시스템에 통합시켜 처리결과와 소요시간, 처리부서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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