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주말팁-토핑지난해 가을 자신의 스윙을 생각하면 요즘 같은 봄 필드에서 훨훨 날 것만 같다. 겨울철 꾸준히 연습 한 골퍼일수록 기대감은 더욱 크다.
그러나 막상 플레이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드라이버 샷 등의 토핑으로 스윙의 리듬과 경기 흐름을 망치기 일쑤다.
토핑은 다운스윙때 상체가 어드레스 때의 자세를 잃고 표적의 반대쪽, 즉 오른쪽 옆구리가 급격하게 'C'자 형태로 구부러지면서 임팩트되기 때문이다. 클럽 헤드가 스윙아크의 최저점을 너무 일찍 지나쳐버렸다는 얘기다.
이 때는 볼을 오른손에 쥔 다음 타격을 하려고 하는 볼의 앞쪽 15cm 정도 떨어진 지점을 향해 던지는 연습을 해 본다.
가슴이 아래를 향하는 동시에 볼의 앞쪽을 가리키게 됨으로써 체중이동이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토핑도 사라진다.
최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