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1천700억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29일 오후 1시53분 현재 프로그램 순매수액은 차익거래 838억원, 비차익거래 945억원을 합해 모두 1천783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기관은 총 80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외국인도 1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개인은 1천15억원의 매도우위 상태다.
이날 강한 프로그램 매수세는 배당락 효과에도 불구,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를나타내는 베이시스가 0.6 수준에서 비교적 양호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다선물시장에 1월 장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11%) 오른 879.4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거래소가 추정한 이론적 현금배당락폭이 17포인트에 달했던 점을 감안할때 지수는 실질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