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팔찌 판매 수익 롯데마트, 전액 기부

롯데마트(사장 이철우)는 음이온 건강팔찌를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사랑의 음이온 팔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40개 전점포에서 28일부터 오는 2007년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 원적외선 응용평가연구원이 품질을 보증하고 ㈜마지토가 제작한 음이온 팔찌 200만개 이상을 판매, 수익금 전액(약 20억원)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 제품은 시중가에 비해 절반가량 저렴한 개당 2,000원에 판매되며 초록색은 학원폭력 근절, 남색은 결식아동 돕기, 흰색은 장애아동 돕기, 파랑색은 난치병아동 돕기를 각각 의미한다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캠페인이 시작되는 29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 광장에서는 이 사장을 비롯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랑의 음이온 팔찌 명예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이 개최되며 가수 박정현의 사랑의 콘서트, 밴드공연, 개그쇼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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