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들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최근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이후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펀드가 7개로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KTB목표배당형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종류A’가 목표수익률 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6일 출시돼 2개월여 만에 7.3%의 수익률을 거뒀고 수익금은 투자자들에게 현금으로 배당됐고 나머지 원금은 지속적으로 운용된다. 전환형 펀드의 경우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돼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삼성CHINA2.0본토카멜레온증권자투자신탁1(주식)’이 23.31%의 수익률로 목표수익률(22%)을 달성했으며 5월에는 ‘푸르덴셜타겟12주식혼합1’, 4월에는 ‘현대와이즈하이비젼주식 1(C)’ ‘대신부자만들기Dream B 1증권투자신탁(주식)’, 3월에는 ‘KB목표전환혼합투자신탁A’ 등이 목표수익률을 달성했다. ‘KTB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과 ‘KTB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 2(주식혼합)’ 역시 최근 주가 상승으로 각각의 목표수익률 8%, 10%에 근접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