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도내 고추상들에 따르면 건조기 등에 말린 고추는 상품 600G(1근)에 4,200원으로 한달 전인 추석 때 3,000원보다 40.0%인 1,200원, 올해 햇고추가 처음출하돼 값이 비쌌던 8월초 4,000원보다도 5.0%인 200원이 각각 올랐다.중품도 3,700원으로 추석 때 2,000원보다 60.0%인 1,200원, 8월초 3,500원보다는 5.7%인 200원이 각각 뛰었다. 햇볕에 말린 고추도 상품이 5,800원으로 추석때 4,000원보다 45.0%인 1,800원, 8월초 4,800원보다는 20.8%인 1,000원이 각각 올랐다.
지역 고추상인들은 『지난 추석 이후 잦은 비로 고추밭에 병해가 번져 끝물수확량이 대폭 줄어 고추값이 크게 오르는데다 물량마저 달려 품귀현상마저 나타나 본격적인 김장철에는 값이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