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내 기업체들이 올해 신입사원 중 1,400명을 고졸기능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최근 구미지역 8개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한 구인 수요조사에 따르면 LG이노텍 등 89개사에서 전기ㆍ전자 분야의 고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구미지청은 대규모 구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울과 대전, 부산 등 대도시의 전국 39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기업탐방, 현장실습 등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직업심리검사 등 개별 취업지원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구미지역에서도 고졸자만을 대상으로 한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도시에서 구미지역 열린 고용기업 인사팀장들과의 온라인 면접 등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