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설립된 '화물운전단 복지재단'이 오는 8월부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유족에게는 생계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은 상·하반기에 고교생 1,200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1,400명에게 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생의 20%는 3자녀 이상 가구나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중에, 나머지 80%는 소득수준 및 학교성적을 기준으로 뽑는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화물차 운전자 유가족에게는 생계지원금 1,000만원이 제공된다.
해당자는 28일부터 화물운전자 복지재단 홈페이지(www.ForDriver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8월부터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