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글로벌 에코포럼 우수지자체’ 선정

전남 해남군은 국회환경포럼과 전남도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 및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5회 글로벌 에코포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우수지자체상은 그린창조행복지수(GCHI) 및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환경정책학회의 자문을 받아 군역별 대표성, 부문별 혁신성, 지역별 특화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남군은 그동안 재배와 생고구마 유통에 국한됐던 해남고구마의 산업영역을 가공부문까지 확대하고 체험 및 관광서비스에 집중하는 등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지역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개년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후 고구마가공공장을 완공하고 반시고구마 등 가공상품을 출시해 전국판매를 이루는 등 고구마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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