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 3차 보금자리 ‘인천구월지구’사전 예약 신청 접수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3차 보금자리 주택단지 가운데 한곳인 ‘인천 구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일정은 오는 18일 3자녀(70점이상)ㆍ신혼부부(1순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에는 3자녀(전체)ㆍ신혼부부(2순위), 22일 생애최초ㆍ노부모부양 특별공급, 23일 일반공급(청약저축 1순위) 등으로 진행된다. 또 24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청약저축 2순위), 25일 일반공급(청약저축 3순위) ․기관추천 특별공급, 26일 기관추천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수산동 일대 84만1,000㎡에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할 예정인 ‘구월보금자리지구’에는 임대주택 2,151가구와 공공분양주택 2,163가구 등 전용면적 85㎡ 이하 4,300여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이번에 접수하는 사전예약 공급물량은 1,481가구(분양 673, 임대 808)로 특별공급 990가구(기관추천 등 258가구 포함), 일반공급 491가구가 대상이다. 사전예약 세부현황을 보면 공공분양주택이 A-2단지에서 전용면적 51㎡~59㎡, B-1, 3단지에서 74㎡형 등 총 673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 B-2단지에서 74㎡~84㎡형 476가구, 분납임대주택이 A-1단지 51㎡~59㎡형 332가구로 총 8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추정분양가는 인근 주변시세의 86~87%선으로 주택형 51㎡와 59㎡가 3.3㎡당 850만원, 74㎡가 3.3㎡당 860만원 수준으로 최종 분양가는 청약시 확정된다. 모든 예약은 인터넷접수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으며, 현장 접수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인천 구월동 용진빌딩 1층, 서울 자곡동 녹색기술실험관 1층, 서울 개포동 SH공사 등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인천 구월지구 보금자리주택은 인천에 최초 공급되는 친 서민주택으로 인천시청을 기준으로 남동쪽 1km에 위치하며, 남동구 구월동 기존 시가지와 인접해 관공서 및 백화점, 터미널, 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과 주요상권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어 주거단지로서는 최고의 위치라는 분석이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 예술회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이용 역시 편리해 사통팔달 양호한 교통망으로 서울생활권 진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588-9082)로 전화문의 하거나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에서 관련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