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108670)가 1ㆍ4분기 실족 호조에 사상 처음으로 18만원을 넘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LG하우시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51% 상승한 18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G하우시스는 장중 한 때 18만 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이 55억원, 기관이 13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24일 LG하우시스는 1ㆍ4분기 매출액이 6,86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4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의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13% 웃돌았다”며 “창호와 인테리어 등 건자재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이 연구원은 “분당ㆍ일산 등 1기 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고 15년이 지났다”며 “노후주택은 향후 10년간 매년 30만 가구씩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신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