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TV] 카드·캐피탈 대출금리 12월부터 인하

[서울경제TV 보도팀] 12월부터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대출 금리가 인하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한카드, 삼성카드, 국민카드 등 카드사와 현대캐피탈 등 캐피탈사로부터 대출금리 모범규준 이행 계획서를 제출 받고 늦어도 12월부터 금리를 대폭 내리라고 지도했습니다.

카드사 등은 이행 계획서에서 자사 내규에 반영하겠다는 정도만 언급하고 금리 인하 폭은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모범 규준을 준수한다면 대출 금리가 0.5%에서 최대 2%까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감원은 카드사 등이 대출 금리 인하에 소극적일 경우 대출 금리 원가를 전면 조사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한편 여신금융협회 등을 통해 강력 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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