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이기윤 선생이 14일 오전 1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선생은 1930년 진주고등보통학교 재학 당시 광주학생운동으로 체포돼 정학당했으며 이후 한계수.장준 선생 등과 함께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하다 3년간옥고를 치렀다.
지난 93년 건국포상을 받았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배두선씨와 아들 이갑영(전 고성군수)씨 등 2남 5녀가 있다.
빈소 고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55)673-7486.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