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5월 1만3,607가구 분양

중견주택건설사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오는 5월 전국 18개 회원사가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총 1만3,607가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4년 5월의 3,341가구보다 307% 늘어난 물량이며, 지난달 공급물량 1만8,917가구에 비해서는 39% 감소한 수치다.

주건협 회원사가 5월에 공급하는 물량은 수도권이 5,352가구로 지방(8,255가구)보다 3,000여가구 적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2,994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2,930가구 △경남 2,424가구 △인천 2,422가구 △충남 1,797가구 등이다.

경북에서는 세빛종합건설이 구미 산동면 국가산단 4블럭에 ‘우미린 센트럴파크’ 1,558가구를 분양한다. 시공은 우산건설·우미건설이다. 스카이주택은 안동 풍천면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 ‘호반베르디움 1차’를 분양한다. 시공은 호반건설이다.

경기에서는 피데스개발이 대우건설과 손잡고 시흥 목감지구 A7블럭에 629가구 규모의 ‘목감레이크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덕평산업개발은 김포한강신도시 AC-04블럭에 지어지는 ‘모아엘가’ 493가구를 분양한다. 혜림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경남에서는 하나자산신탁이 거제시 문동에 1,279가구 규모의 ‘거제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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