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30ㆍ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이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서재응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13개와 볼넷 1개로 7실점(6자책)했지만 팀이 13대12로 이기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4일 토론토전에서 7이닝 무실점 이후 3번째 도전만에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지만 방어율은 8.10(종전 7.80)까지 올라갔다.
이날 서재응은 1회 2점을 내주는 등 초반 흔들렸으나 3회말 팀 타선이 7점을 뽑으며 폭발해 리드를 잡았고 12대5로 앞선 6회 무사 만루에서 구원투수 팀 코크란으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