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휠라코리아 미국 법인의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법인의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2%, 8.8% 증가한 1,832억원, 321억원으로 추산된다”며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기존 10만4,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6.8% 증가한 1,993억원, 영업이익은 36.4% 오른 29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법인의 매출이 35.5%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이러한 미국 법인의 실적 호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휠라 브랜드 주문이 두 자릿 수를 웃돌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6,000원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