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처음으로 외국산 담배브랜드로 담배를 생산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점유율 하락을 막고 향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KT&G는 25일 유럽의 다국적 담배기업인 임페리얼타바코그룹의 브랜드인 '다비도프'를 국내에서 생산ㆍ판매라는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T&G는 올 상반기에 84㎜로 설계된 다비도프 담배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르 6㎎과 3㎎의 2종류인 다비도프는 고급 프리미엄 레귤러형으로 소비자가격은 1갑당 2,500원이다.
한편 KT&G와 임페리얼타바코그룹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 유통망ㆍ제조설비 공유, 기술 제휴,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