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한진중공업 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한진중공업은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24일 양사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중공업 지분 4.75%(303만주)를 144억원에 전량 매각하고 한진중공업은 향후 3개월간 자사주 300만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분 정리는 계열분리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절차가 완료될 경우 한진중공업은 자사주가 13.15%, 조남호(13.01%), 대한항공(7.92%)로 지분구조가 변경된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