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만개이상 줄어지난 7월 미국의 기업들은 일년전에 비해 3배나 늘어난 20만5,975개의 일자리를 감축, 8년 전 자료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의 일자리수를 줄였다고 6일 재취업알선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가 밝혔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올들어 7월까지 총 98만3,337개의일 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챌린저가 집계한 이 같은 수치는 지난 주말 미국정부가 7월에 제조업부문에서 4만9,000여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으나 실업률은 4.5%로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발표한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챌린저는 제조업부문에서의 일자리가 가장 많이 줄어들었으며 통신ㆍ컴퓨터ㆍ전자 및 공산품 부문에서 이러한 경향이 특히 현저했다고 설명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