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2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1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 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활동 과제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기업들에 건전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직원, 포스코패밀리와 거래하는 1차 및 2~4차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지원, 사랑받는 기업 선포, 공생발전기금 조성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넘어 공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다”면서 “포스코패밀리의 동반성장 활동이 확산돼 대ㆍ중소기업간의 공생발전 문화 조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서 접수받은 총 105건의 동반성장 과제 가운데 최우수과제 8건, 우수과제 15건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2~4차 협력기업도 1차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성과공유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포스코는 앞으로 3년간 2,600억원 규모의 공생발전 기금을 조성해 성과공유제, 민관기술협력, 벤처창업지원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